지역 구성원으로 봉사하는 마음 담아 의료나눔 실천

정명웅

| 2015-10-30 09:18:21

홍내과의원 홍성욱 대표원장(익산시의사협회장)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한동안 우리 국민들은 메르스로 인한 공포 속에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메르스가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 인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일으켜 증상이 매우 심할 경우 생명까지 잃어가는 무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예방 및 치료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긴박한 가운데 정부기관이나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 전북 익산지역에 메르스 발병확산방지와 감염차단 예방활동에 적극앞장선 이가 있어 화제가 됐다.

그 주인공은 익산시의사협회장이자 전북의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홍내과의원의 홍성욱 대표원장이다.

홍 대표원장은 당시 메르스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없애고 메르스 발병확산방지를 위한 협회, 지역기관, 보건소·의료계 등을 하나로 묶는 밴드, SNS를 적극 주도했다.

이처럼 질병에 대한 빠른 대처·대응방법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메르스 감염차단예방 및 시민건강증진에 발 벗고 나선결과 익산지역은 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노고를 인정받아 익산사랑원로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런 홍성욱 원장은 지난 1997년에 개원한 홍내과의원 대표원장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봉사하는 마음을 담아 관내 소외계층·독거노인·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등을 위해 무료검진·봉사활동에 헌신적인 의료지원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인물이다.

또한 무엇보다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1년 3월에는 건강검진센터를 증축하고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진료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와 같이 소화기내시경, CT, 초음파 등의 시설·장비를 통해 정확하고 제대로 된 시술과 진료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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