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퇴치 공헌 화제…방역산업 경쟁력강화 선도

이윤지

| 2015-10-30 09:19:12

에스티방역공사/(주)에스티환경 김성환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방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방역실패의 혹독한 대가를 치른 만큼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다시 일어나서도 안 된다.

이런 가운데 평택시 지산동에 위치한 에스티방역공사·(주)에스티환경(www.에스티환경.kr)을 경영하는 김성환 대표가 민간차원의 대대적인 방역봉사를 이끌며 메르스 퇴치에 큰 공을 세운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5년 전부터 지역봉사에 솔선수범해왔던 김 대표는 지난 6월, 평택에서의 메르스 발병 소식을 듣자마자 방역전문가들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그가 운영하는 회사와 서울·성남·광명·수원·화성 등지의 12개 방역업체가 참여한 민간방역자원봉사단을 꾸려 메르스 퇴치에 앞장섰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무실현을 우선하는 김 대표이기에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부회장, 평택시 중앙동 방위협의회위원장,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조직분과위원장, 한국방역협회 평택지회장 겸 경기지회 부회장 등으로서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현재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물론 본연의 역할인 방역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그는 소홀함이 없다. “국내에 구제역이 창궐하던 때부터 방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선진 방역기술과 장비 구축 등에 적극 힘써왔다”며 운을 뗀 김 대표는 “5만3천여 방역업체 중 옥석을 가리기 위해서라도 방역소독 전문가 양성 및 자격증 제도화 등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에스티방역공사·(주)에스티환경은 사람의 마음까지 소독해주는 업체로서 평택을 넘어 대한민국 방역산업의 주춧돌이 되도록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티방역공사·(주)에스티환경 김성환 대표는 방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개에 헌신하고 민간방역자원봉사단 조직·운영을 통한 메르스 퇴치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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