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환경 시장 선점 위한 ‘한-중남미 물환경 포럼’ 열려

김태현

| 2015-11-03 10:38:40

3, 4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 개최 환경부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환경부는 외교부와 함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한-중남미 물환경 포럼’을 3, 4일 양일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마리오 피네다 온두라스 환경지역사회개발부 장관, 앙헬 네이라 올라이체아 페루 국회 환경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이프레인 루에다 미주개발은행 선임전문가 등 6개국 주요 인사와 중남미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80여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수처리, 폐기물 관리, 폐기물 에너지 분야 등 국내 관련 환경 기업의 중남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온두라스, 페루 등 중남미 지역의 유망 발주처를 초청해 사업 상담회, 프로젝트 설명회, 환경협력회의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페루 리마시 매립가스 발전사업(2,700만 달러), 온두라스 요호아호수 상하수도 사업(7,200만 달러), 에콰도르 끼또 하수처리 사업(8억 9,100만 달러) 등 우리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1대1 상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우리 기업의 중남미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페루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 파라과이 아순시온 통합 수처리 프로젝트, 중남미 수처리 인프라 파이낸싱 등 유망 환경 사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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