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성균관대학교’ 선정
전해원
| 2015-11-11 10:28:00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2016년 수행기관으로 성균관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 사업은 제약 기술경영(R&D관리), 인허가, 글로벌 마케팅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할 다학제간 융합 지식·실무(현장) 역량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과정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에 이어 선정된 성균관대학교는 그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 교원 확보,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모델 제시로 선도대학으로의 포부와 발전 가능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규 선정된 이화여자대학교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여성 제약산업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우수 교원 확보, 해외대학, 기업과의 협력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 대학은 대학원 운영비, 장학금 등 5억원 이내의 국고지원을 비롯해 이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5년간 약 25억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제약산업의 융합적 특성을 반영한 다학제 교육, 실무(현장) 중심의 교과 과정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선정 대학은 3년 지원 후 계획의 이행 여부와 성과 여하에 따라 2년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제약 산업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