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깊은 애도…빈소에 조화 보내"

윤용

| 2015-11-22 12:06:02

"예우갖춰 장례 준비"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현지에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회의를 마친 뒤 23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며, 국내 도착 이후 적절한 시점에 빈소를 직접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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