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율주행차·드론 실 도로 시연 위한 ‘챌린지퍼레이드’ 개최

김태현

| 2015-11-23 11:35:54

7개 대학과 현대자동차 등이 개발한 차량의 실 도로 시연 첫 사례 자율주행차 특별시승 차선 운영 동선 및 미션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는 22일과 29일 양일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코엑스 앞 특설무대에서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이하 챌린지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챌린지퍼레이드는 미래성장동력 19대분야중 하나인 자율주행차·드론이 영동대교북단에서 코엑스까지 도심 내 실 도로에서 국내 최초로 주행 시연을 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미래성장동력과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민·관의 창조경제 성과를 공유 확산하는 장(場)인 ‘2015 창조경제박람회(26~29일 /코엑스)’와 연계해 개최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챌린지퍼레이드’는 자율주행차와 드론이 영동대로와 마라도에서 15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자율주행차(이하 자율차) 시연에는 국민대, 건국대, 계명대,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7개 대학과 현대자동차가 참여한다. 드론시연은 대학 2곳과 기업 3곳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0일간 산학연의 학생과 연구인력 17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도심 내 자율주행을 위한 교통통제, 대민 안전 지원 등을 위해 경찰인력 300여명이 투입된다. 주요 시연은 자율차 특별 시승, 마라도 LTE 드론과 링고리 투척 드론 시연, 자율차 공통미션과 자유미션 시연, 자율차 추적 드론과 군집비행 드론 시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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