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한우 생산기지로 명성 드높아

이윤지

| 2015-11-27 09:15:09

연천명성한우 명인구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마블링은 육류를 연하게 하고 육즙이 많게 하는 지방의 분포를 말하며, ‘적당한 마블링’은 고기의 맛을 높여준다. 그러나 우리나라 쇠고기등급제는 마블링이 많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는 경향이 짙어 저품질의 고기가 오히려 최고가에 유통되는 기현상도 종종 일으킨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청정지역에 자리 잡은 축산농가 연천명성한우(국립축산과학원 실증농장) 명인구 대표가 출시한 프리미엄 쇠고기 브랜드 ‘오가닉사이드’가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닉사이드’는 초식동물인 소의 생리에 맞춰 18개월간 보리새싹과 풀만 먹이고, 방목으로 길러 도축한 이후 18일 동안 저온숙성 시킨 ‘웰빙 저지방육’이다.

4만평 규모의 연천명성한우는 HACCP(해썹,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농장, 무항생제 농장, 오메가-3 실증 농장, 동물복지 실현 농장 등의 타이틀로 매스컴에 이미 수차례 화제가 된 곳이다. 그만큼 위생,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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