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말(馬) 산업 육성’에 박차 가해
이윤지
| 2015-11-27 09:42:21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지난 6월 경기도의 화성, 용인, 이천이 말(馬) 산업 특구로 지정받았다.
이는 경기도승마연합회 김기천 회장(홀스메이트 승마클럽 대표)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됐다.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말 산업의 육성을 위해 누구보다 열띤 노력을 경주해왔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화성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초지를 보유하고 산·바다·도시가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이며, 말 사육농가 및 승마 체험·교육시설 등 37곳에서 기르고 운용하는 말도 524마리 상당에 이른다. 말 산업과 연계한 레저·관광분야 육성 특구로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이 화성에 터를 잡아 ‘홀스메이트 승마클럽'(www.horsemate.co.kr)을 운영 중인 김 회장은 제조업에 종사하다 45세의 늦은 나이로 승마와 연을 맺었다. 그럼에도 그는 부천시승마연합회장, 사회인연맹한일국가대표, 전국체전경기도대표 등으로 15년간 활약하며 국제장애물경기 우승, 과천마사랑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 최우수단체상,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합2위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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