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지부-체코 보건부 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정미
| 2015-12-03 01:48:55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2일 체코 보건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국 보건의료 정책 공유와 원격의료·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양해각서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주요 과제인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의 일환이자 한-체코 보건의료 협력방안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체코 보건부와 체결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에는 공공보건정책, 질병관리, 예방을 비롯해 의약품, 원격의료 및 의료정보시스템 등의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동 양해각서(MOU) 체결을 기반으로 양국 국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헬스(e-Health) 등 관련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연구인력 교류, 연구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협력모델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양국 의료기기시장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국내의료기기 기업의 체코, 동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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