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아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방진석
| 2015-12-23 11:00:56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국민안전처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해맞이 명소 등 대형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각종 재난사고 등에 신속 대응하고자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동안 들뜬 사회분위기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시장, 백화점, 영화상영관 등 취약대상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주요장소는 해맞이 명소 등 전국 449개소의 안전사고 우려대상에 532대의 소방차와 119구급차를 전진배치 한다. 특히 대규모 해맞이 명소 내 행사장에는 폭죽 발사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차, 구급차와 안전요원을 배치함으로써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205개 소방관서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국민들에게 기온 급강하에 따른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송년과 해맞이 행사장에서의 폭죽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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