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헤 대통령, 성탄절 맞아 중·서부 최전방 부대 방문…안보태세 점검
윤용
| 2015-12-25 18:13:17
취임후 두번째 전방부대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안보태세 점검을 위해 경기도 연천 전방부대 태풍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 격려(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안보태세 점검을 위해 경기도 연천 전방부대 태풍전망대를 방문해 작성한 방명록(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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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후 중·서부 전선의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우리 군의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취임 후 두 번째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경기 연천군 전방부대인 28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를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저녁에 잘 보내게 되는 것은 국토 방위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애국심과 충성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도발 당시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과 군 장병들의 전역 연기를 치하하면서 "위기에 나라를 지키려는 애국심은 누구나 갖는 것이 아니다"라며 "스스로 몸에 밴 사명감과 충성심이 없으면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 당시 우리가 보여준 원칙과 대응이 북한 내부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도발에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강한 의지에 북한이 손을 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나는 북한이 도발하거나 어떤 상황이 발생 시에 항상 군의 판단과 여러분의 대응을 신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은 자신감을 가지고 북한이 도발할 틈을 찾을 수 없도록 철저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중·서부전선을 찾아 최전방 소초의 경계작전 현황을 확인하는 등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과 험한 지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은 평소 '군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는 등 군통수권자로서 군에 대한 믿음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12월 중ㆍ동부전선의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GOP 철책선의 순찰로를 직접 걸어 이동하면서 군의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 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초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10월에는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군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도발 자체를 생각할 수 없는 압도적인 전쟁 억지력을 확보해 흔들림없는 안보의 반석이 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이 방문한 부대에는 햄버거세트 특식과, 벽시계, 지휘관용 손목시계 등이 지급됐다.
박 대통령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경기 연천군 전방부대인 28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들이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를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저녁에 잘 보내게 되는 것은 국토 방위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애국심과 충성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도발 당시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과 군 장병들의 전역 연기를 치하하면서 "위기에 나라를 지키려는 애국심은 누구나 갖는 것이 아니다"라며 "스스로 몸에 밴 사명감과 충성심이 없으면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 당시 우리가 보여준 원칙과 대응이 북한 내부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도발에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강한 의지에 북한이 손을 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나는 북한이 도발하거나 어떤 상황이 발생 시에 항상 군의 판단과 여러분의 대응을 신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은 자신감을 가지고 북한이 도발할 틈을 찾을 수 없도록 철저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중·서부전선을 찾아 최전방 소초의 경계작전 현황을 확인하는 등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과 험한 지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은 평소 '군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는 등 군통수권자로서 군에 대한 믿음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12월 중ㆍ동부전선의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GOP 철책선의 순찰로를 직접 걸어 이동하면서 군의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 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초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10월에는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군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도발 자체를 생각할 수 없는 압도적인 전쟁 억지력을 확보해 흔들림없는 안보의 반석이 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이 방문한 부대에는 햄버거세트 특식과, 벽시계, 지휘관용 손목시계 등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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