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주)한화 방문해 노사의 다양한 의견 청취

김애영

| 2016-01-22 10:46:25

국무조정실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황교안 총리는 21일 오후 ㈜한화를 방문해 노사 대표 4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황 총리의 현장방문은 지난 19일 한국노총이 노사정 합의파기를 선언함에 따라 산업 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고 노동개혁에 대한 노사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그간 정부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노동개혁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9월 15일 노사정 대타협 결과에 따라 전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고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를 확충하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합의 내용을 담은 노동개혁 법안처리와 지침 발표가 지연되고 한국노총이 합의 파기 선언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 총리는 “대타협은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노사정이 어렵게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어느 단체가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정부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노동개혁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노사정이 합의한 대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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