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사회공헌활동과 학교급식지원 선도

이윤지

| 2016-01-29 09:25:50

(사)경남예향복지회 김영식 대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난 반면, 온정의 손길은 점점 줄어드는 요즘이다.

이런 가운데 (사)경남예향복지회(www.경남예향복지회.com) 김영식 대표가 이웃사랑실천, 지역사회봉사를 적극 선도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산 현대중공업, 마산 한국중공업, 거제 대우조선해양에 20년여 동안 몸담았던 김 대표는 제2의 인생 정착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한산도 추봉을 선택했다. 이에 그는 추봉펜션·횟집을 운영하며 ‘비경의 섬’ 한산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자비를 들여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통영시 발전에 필요한 봉사라면 누구보다 솔선수범해왔다.

현재 김 대표가 활동하는 지역사회공헌 이력만 해도 한산면전담의용소방대원, 한국해양구조협회 통영지역대장, 통영시한산면다문화가정 대부, 통영RCE(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2·3·4·5대 위원, 통영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장,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 부회장, 통영시한산농협 대의원, 통영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등 20개가 넘을 정도다.

그러면서 온라인 모임밴드 100여개, 인터넷 카페 10개, 각종 블로그와 SNS 활동 등을 통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통영의 지킴이자 알림이로도 활약 중이다.

특히 그는 통영·거제·고성지역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과 소외아동·청소년 후원 등에 역점을 둔 (사)경남예향복지회의 위상제고와 역할증대 선봉장으로서 물심양면의 정성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통영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15명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 통영과 인근지역에서 확보한 신선 수산물, 친환경·무농약 농산물 등 고품질 식재료를 공급하며 학교급식의 수준향상에 기여한다는 호평이 자자하다.

김 대표는 “성장기 아이들의 식단을 돈으로 환산하면 절대 안 되고, 정치적 논리에 따라 학교급식이 흔들리는 폐단도 없어져야 할 것”이라며 “수익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최고 양질의 학교급식을 지원함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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