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IBSF 월드컵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에 축전

윤용

| 2016-02-29 16:31:10

"불모지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월드컵 8차대회에서 메달을 딴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윤성빈(왼쪽부터), 원윤종, 서영우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봅슬레이 종목에서 종합 우승한 원윤종·서영우 선수, 스켈레톤 종목에서 종합 준우승한 윤성빈 선수에게 29일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원윤종·서영우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IBSF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봅슬레이 참가 사상 최초로 종합 우승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월드컵 우승은 열정과 노력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이뤄낸 쾌거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성빈 선수에게는 "ISBF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스켈레톤 참가 사상 최초로 종합 준우승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불모지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를 국민과 함께 기뻐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한편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도BS경기연맹) 조는 한국시간 28일 IBSF 월드컵 봅슬레이 종목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50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윤성빈(한국체대) 선수는 27일 스켈레톤 종목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38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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