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교육프로그램 ‘스카이프로젝트’ 화제

김태현

| 2016-03-04 09:07:09

(주)스카이프로젝트 서명우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인간발달단계에서 유아기는 인지·정서영역과 사회화 등의 기초능력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가르칠 것인가?’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유아들의 ‘인생 자립’을 위한 ‘한국형 자기주도 학습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앞장선 이가 있어 화제다. 유·아동 통합 교육 전문기업 (주)스카이프로젝트(www.skyproject.co.kr) 서명우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교육업의 길을 걸어온 서 대표는 독일·핀란드·이스라엘·일본 등의 선진 유아교육방식을 벤치마킹해 독자적으로 만든 ‘스카이프로젝트’를 교육기관에 제공하며, 전문 강사를 통해 프로그램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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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스카이프로젝트는 ‘흥미·도전·경쟁·모방·인정·나눔’의 6가지 심리기제를 활성화시켜 인생 자립의 3가지 원동력인 ‘건강’, ‘배우는 힘’,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유아동기 교육모델이다. 아이들이 운동과 음악 등을 통해 마음껏 뛰놀고 즐기며, 능력별 과제에 도전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칭찬과 격려 속에서 친구를 모방하고 자신을 인정하며,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법을 자연스레 습득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또 전문적인 운동교육, 아이들 스스로 과제를 찾고 연구·발표·토의하는 습관, 도전과 성공 과정에서 자존감 형성 등으로 건강한 힘, 배우는 힘, 마음의 힘이 함양된다고 한다. 아이들마다의 재미·동기 유발과 성취도 향상을 위한 도전과제를 제시, 출발선이 서로 다른 달리기처럼 불공정경쟁을 유도하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이런 스카이프로젝트는 2012년 포천의 소피아유치원에 처음 적용된 이후 성공사례가 입소문을 타며,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이들이 자발적, 능동적, 의욕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에 학부모들의 호평도 자자하다.

그 결과 스카이프로젝트는 현재 국내의 41개 지사를 넘어 필리핀, 중국(청도), 몽골 등 해외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여기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으로부터 사업화 요청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서 대표는 “앞으로도 스카이프로젝트의 현장적용과 업그레이드, 운영지원, 교구재개발 등과 함께 해외의 우수 유아교육프로그램 도입 및 한국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교육선진국으로 꼽히는 독일·핀란드·일본 등에까지 우리의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아교육담당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인생 멘토이자 코치가 되어 줄 것”과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성취하도록 기다려줘야 함”을 당부하며, 스스로도 “유아교육사업의 올바른 방향성 제시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다짐해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주)스카이프로젝트 서명우 대표이사는 유·아동 통합 교육 전문화와 선진화에 헌신하고, ‘유·아동 자기주도 학습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이끌며, 유아교육사업의 건전한 발전 방향성 제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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