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죽염’ 탁월한 가치 극대화
이명선
| 2016-04-01 09:37:30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이 각광받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식품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가 ‘건강’, ‘맛’,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로 변화됨에 따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리미엄브랜드의 수요 역시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 가운데 국내 농산물들의 우수한 약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공식품으로 지역농민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자연지향 건강기업 (주)인산가(회장 김윤세)가 죽염을 통해 건강한 K-FOOD를 선도하며 세계 식품시장에서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에 위치해 4대째 이어오는 120년 전통의 인산가는 죽염산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1위 죽염기업이다. 이런 인산가의 김윤세 회장은 지난 1986년 부친 故 인산 김일훈 선생의 구술을 정리한 ‘신약’을 출간해 ‘죽염’의 붐을 일으켰고, 이듬해 인산가를 설립하며 죽염을 세계 최초로 산업화시킨 장본인이다.
인산의학의 계승자인 김 회장은 ‘죽염의 효능과 생산법을 널리 알려 모두에게 이롭게 하라’는 부친의 뜻과 함께 “병 걱정 없는 세상은 인산家가 만들어 갈 세상이다”며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제품개발에 주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우리 전통을 기반으로 신기술개발과 창조적인 발상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는 김 회장은 마늘과 인산죽염을 주원료로 한 마늘죽염제품 및 전통 죽염장류 등을 개발해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국내 농산물의 탁월한 기능성 가치를 극대화하는 연구와 제품생산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제품 개발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한 인산가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며 상승세를 도출하고 있다. 여기서 나아가 인산가 지리산 함양연수원에서 매월 진행하는 건강 힐링캠프 개최 등 다양한 테마의 체험까지 융합한 프로그램을 구축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생산부터 가공·체험 등 6차산업을 이끄는 인산가는 지난 2015년 11월 경남도와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 사업’ 투자협약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코넥스에 상장한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한편 경남 함양이 고향인 김 회장은 1994년 한국전통의학 월간지 ‘인산의학’ 발행인으로 죽염의 효능을 알리고 전통의학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그러면서 함양군 상공협의회 회장·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거창합천함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대내외적인 활동에도 정평이 나있다.
또 지난 2월까지 광주대 생명건강과학과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써왔고 현재 전주대 대체의학대학원 객원교수이자 국제한식문화재단 산하 국제한식조리학교 명예교수로 위촉돼 올바른 문화계승을 전파하며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향토기업의 우수성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이끌며 우리 전통식품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킨 김 회장은 “좋은 제품에 대한 고객의 믿음에 인산가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며 “안전한 죽염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의 케이푸드가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면 국민들 역시 한식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덧붙여 “질 좋은 죽염으로 세계인이 인정할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주)인산가의 김윤세 회장은 창조적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자연지향 건강기업으로서 향토자원개발 통해 마늘죽염·전통죽염 등 제품개발 보급에 앞장서 6차산업 활성화를 이끌며 죽염산업발전 및 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발전에 정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선도의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 - 올해의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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