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주거복지·고용안정 희망 밝혀
김태현
| 2016-04-01 10:07:16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주)희망하우징(대표 강혜경, www.heemanghousing.com)이 지난해 12월 ‘제1회 경실련 좋은사회적기업상, 지역사회공헌·사회서비스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소외계층의 주거복지구현과 일자리창출 등에 적극 앞장서왔던 결과다.
2010년 예비사회적기업,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희망하우징은 그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등 집수리 및 도배사업,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공간만들기, 임대주택임대료 장기체납가정 사례관리, 임대주택 소액보수사업과 임시이사사업, 취업알선 상담 등을 진행해왔다. 최근엔 사업 내실과 인적자원의 효율성을 고려, 실내건축시공과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강혜경 대표는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희망하우징의 목적”이라며 “저소득층과 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장기미취업자·경력단절여성·고령자·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이 역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희망하우징의 집수리사업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이 크다”고 자부하며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기술수준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똑같은 비용이라도 더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성심성의껏 시공함”을 이유로 들었다. 여기에 주거복지사들이 고객들과 직접 만나며 만족도조사, 개선사항파악, 거주불편해소 등을 시행하는 추후관리서비스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이런 희망하우징은 장학사업, 무료집수리봉사, 장애인·독거노인·한부모가정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사업 등의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자기계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다.
특히 ‘직원 대학보내기 프로젝트’로 직원들이 방송통신대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희망하우징은 공기업·서울시·정부 등의 집수리사업, 쪽방촌리모델링프로젝트, 소단위마을정비사업, 쪽방·고시원주거환경개선사업 등과 함께 사회공익을 우선하는 수익사업으로 ‘활기찬 시장경제’와 ‘사회통합’의 가치실현에 힘쓰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국내를 넘어 ‘미얀마 희망의 집짓기’ 사업동참 소식도 전했다.
강 대표는 “희망하우징이 올해로 7년차이며, 곧 10년차를 맞는다. 이에 발맞춰 사회적기업의 경영전문성과 사업내실을 굳건히 다지고, 소외계층의 주거복지구현과 일자리창출 등 공익증진을 목표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녀는 “일이 아닌 정으로 하나 되고, 수익이 커져도 기본은 흔들리지 않는 희망하우징이 되길 바람”을 덧붙이며 “직원들의 복지확충과 사기진작(우수사원포상 등), 장학사업과 무료집수리봉사 등 사회공헌활동 확대에도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주)희망하우징 강혜경 대표이사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구현과 일자리 창출에 헌신하고, 집수리사업 및 추후관리서비스 고객만족을 이끌며, 사회적기업 가치실현과 직원들의 복리후생지원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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