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기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시작"

윤용

| 2016-04-06 15:56:58

'2016년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월드 컨퍼런스' 영상메시지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우리가 대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2016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월드 콘퍼런스'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자동차 등 새로운 기술이 태동하면서 기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며 현상황을 진단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을 주도해주기 바란다"면서 "정부는 여러분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규제 철폐를 비롯해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기업가정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 시대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 모델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6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월드 컨퍼런스'는 중소기업청·세계중소기업협회 한국지부·한국중소기업학회·한국경제신문·청년희망재단 주최로 6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와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컨퍼런스에는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기업가정신으로 재무장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교육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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