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 견인차 역할

전해원

| 2016-06-03 08:33:10

메디젠휴먼케어(주) 신동직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헬스케어 산업’은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인류건강 기여에 필요한 핵심요소로 부각되며 지속적인 시장규모 확장이 전망된다. 이로 인해 유전자·줄기세포 등의 바이오 원천기술력 확보는 산업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지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주)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 www.medizencare.com)는 우수한 기술력, 철저한 분석관리시스템 등을 토대로 개인 유전정보에 기반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2012년 설립이후 개인별 유전적 질병 위험도 분석 시스템 ‘M-체크(My genome Check)’ 개발과 한국인에 맞는 질병관련 유전자변이 빅테이터 수집 및 체계적인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체크’는 유전체 분석 검사에 따른 위암·간암·자궁경부암·심근경색·뇌졸중·당뇨병·고혈압·비만 등 80개 질병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유전적 질병발생, 신체적 특성, 약물반응 등을 예측해 발생원인 규명과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유전적 차이에 따라 개인에게는 가장 적합한 예방법을 제공하고, 의료관계자들에게는 치료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치료와 유비쿼터스 헬스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공중보건시대(헬스케어 1.0)와 질병치료시대(헬스케어 2.0)를 거쳐 예방·건강관리 시대로 접어든 헬스케어 3.0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한 것으로 질병의 발생률을 현저히 낮추고 치료율을 향상시키며 삶의 질 극대화를 도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M-체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15년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P등급'을 획득하며 유전자검사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았다. ‘M-체크’는 현재 약 200개 병원에 공급되고 있으며 개정을 앞두고 있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이 시행된다면 소비자들의 문턱을 낮춰 유전체 분석 검사 대중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설립 4년여 만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는 “세계 유전체 시장 규모는 점차 확장돼 2018년 무렵에는 198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그러나 국내 유전체 시장은 글로벌 성장세에 비해 아직은 태동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국내 유전자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암 진단 키트 등 유전자 기술개발에 정진해 질병 예단과 진단,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이사는 전문화된 개인별 맞춤형 유전체 검사·분석을 통한 질병발생가능성 파악과 예방책 수립에 정진하면서 국가 헬스케어산업발전 선도 등의 기여한 공로로 '2016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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