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차원의 안보파수꾼과 봉사자로서 솔선수범

이윤지

| 2016-06-03 09:17:30

한국자유총연맹 전남화순군지회 구영규 지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옹호·발전을 주창하는 민간단체다. ‘자유·안보·안전·통일’의 핵심가치 아래 국가정체성수호와 국민통합, 자유통일운동, 생활친화공익활동, 국제교류·협력강화 등의 역동적 구심체를 지향한다.

이에 한국자유총연맹 전남화순군지회 구영규 지회장은 조직관리·운영·확충 등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확립을 선도하며, 각종 나눔·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최근 3년의 임기를 마친 구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도 지회의 역할과 위상제고에 적극 앞장선 결과이다.

실제 그를 필두로 자유총연맹 전남화순군지회는 관내 13개 읍면의 1천760여명 회원들이 학교폭력·성폭력예방, 안보교육, 국민통합·화합운동, 불우이웃돕기, 새터민·다문화가정지원, 지역사회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대학생글로벌봉사단 활성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참여 등을 통한 국제교류·협력증진에 힘써왔다.

또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매년 열어 호국영령 추모, 나라사랑정신 함양, 자유·정의·안보의식 고취,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에도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지회장 이·취임식을 치르지 않고 그 경비를 절약, (재)화순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함은 의미가 컸다.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신·구 회장과 회원들이 뜻을 모은 것이라 더욱 그러했다.

이처럼 구 회장은 민간차원의 안보파수꾼과 봉사자로서 솔선수범하며, 본업인 ‘화광연탄’의 건실한 경영도 이어왔다. 연탄산업 사양화로 수많은 업체들이 도산한 가운데 화광연탄의 명맥을 꿋꿋이 지켜낸 것이다.

그 과정에서 거금을 주겠다는 폐업회유도 받았지만, 그는 연탄이 필요한 지역서민들의 불편과 비용부담 등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한다. 화순광업소 내의 화광연탄은 화순지역에서 유일한 연탄공장인데, 문을 닫으면 광주나 강진 등의 타지에서 연탄을 구해야 하고 가격상승도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구 회장은 “정부가 2017년 화순광업소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석탄공사 산하 3개 탄광을 폐광하겠다는 것은 서민들의 젖줄을 끊는 일”이라며 “연탄난방을 해야 하는 전국 12만 가구의 대란은 물론, 상권붕괴와 정주여건몰락 등으로 지역경제가 뒤흔들릴 것”이라고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순지역 발전과 서민·소외계층의 복리증대 등을 위한 봉사자·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자유와 정의가 넘치는 화순으로 가꿔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녕과 번영에 이바지할 것”이란 다짐을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전남화순군지회 구영규 지회장은 국가안보 강화와 화순지역 발전에 헌신하고, 서민·소외계층 복리증대를 위한 각종 나눔·봉사활동 전개를 이끌며,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 실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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