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사고 0%’ 구현…기능성 산업 안전장갑 생산
박미라
| 2016-07-01 10:53:26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대형사고의 발생 배경에는 그와 관련된 수많은 사전징후가 포착된다. 삼풍백화점·성수대교 붕괴, 도시가스 폭발, 지하철 화재, 고속철도(KTX) 탈선,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우리나라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던 중대사고가 ‘안전관리 소홀’로 귀결돼 ‘인재(人災)’라고 비판을 받는 이유다.
한 마디로 철저한 안전관리만이 참사예방의 해답이란 뜻이다.
이런 가운데 산업현장 ‘손 사고 0%’ 구현을 위해 산업용 고기능성 안전장갑을 생산하고 있는 (주)일광아이에스(대표 최일석, www.ilkwangis.com)가 화제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이 회사는 ‘고객 안전제일주의’를 경영원칙으로 타격·흡착방지 장갑, 방염·용접장갑, 진동방지 장갑, 잘림방지 장갑, 전문 소방안전 장갑, 다용도 작업 장갑 등 산업별 맞춤형 안전장갑을 개발·보급하는 장갑전문제조업체다.
최일석 대표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당하지 않도록 최상의 안전도를 갖춘 고기능성·고품질의 장갑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신소재 및 인체공학에 부합한 산업별 기능성 안전장갑의 생산· 유통 및 판매망을 구축해 이상적인 장갑 네트워크 실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자체 장갑연구소를 열고 끊임없는 기술·품질혁신으로 양질의 소재를 사용한 고기능성 장갑원단 개발과 세계 최고의 안전장갑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경제· 안전성 그리고 쾌적성 등 다양성에서 인정받은 화재진압용 장갑 ‘FireMAN’를 개발해 첨단기술 집약체라는 호평을 받았다.
기존 소방장갑 안전의 한계를 극복해 착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이 장갑은 3LAY PTFE·Met Aramid·Aramid knit의 3중구조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게다가 500℃에서도 불에 타지 않는 내열성과 투습·방습기능을 갖춰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수분을 막아 항상 청결함을 유지시켜 주고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감을 거의 느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FireMAN의 손가락 부분에는 일광아이에스만의 특허기술 TPR(Theme Plastic Rubber)이 반영돼있어 외부로부터 타격과 흡착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 이에 FireMAN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KFI 인정을 획득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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