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본격적인 휴가철 앞두고 노후시설 정비
정미라
| 2016-07-18 11:30:34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국립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최고의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시설 정비를 마치고 고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올해 총 7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과 야영데크 등 노후시설 보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휴양림의 시설물은 목조건물이 많아 노후가 빨리 진행되는 등 다른 건물보다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이번 여름 성수기에 많은 고객들이 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유지보수사업비 23억 원과 보완사업비 50억 원을 낡고 노후 된 시설물에 과감히 투자해 유지보수를 마쳤다. 아울러 지난 2월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을 구성 운영해 노후 시설물 74개소에 대해 자체 수리를 완료해 부족한 예산을 보완하고 상반기에만 약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내년에도 노후시설물 관련예산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직까지 정비되지 않은 노후시설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 정비를 완료해 국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