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인권보호관에 이효원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위촉
이윤경
| 2016-07-22 10:32:24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이효원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51세)를 대테러 인권보호관으로 위촉했다. 이 인권보호관은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94년)하고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인권보호관은 헌법학계에서 신망이 높은 법률전문가로서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인권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테러 인권보호관의 임기는 2년이며 대테러활동과 관련한 국민의 기본권 침해 방지 및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인권보호관은 법률 전문가로서 직무의 독립성을 갖고 관계기관의 대테러활동을 적극 견제·감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인권보호관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전담인력을 지원 할 계획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