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안전교육의 전당···재난안전지도사 양성
김태현
| 2016-07-29 08:55:2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실제 체험형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 대상이 아동과 청소년들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되기 때문이다. 교육부도 올해 3월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학생들 대상의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을 확정·발표하며,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학년별 51차시 이상 시행’에 방점을 찍었다.
이런 가운데 ‘체험형 안전교육의 1인자’를 자부하는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회장 박향원, www.kcasea.org)가 ‘학교폭력·아동학대·성폭력·약물중독·직업안전·시설안전·교통안전’에 대한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을 토대로 체험형 안전교육 시행·확산에 길잡이가 되고 있다.
박향원 회장은 “안전체험 및 자기화(체득)에 교육목적을 두고 있다”며 “긴급 재난상황에서 안전지식을 활용해 나와 가족, 친구와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을 놓고 전문가와 비전문가 구분은 무의미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전문가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는 ‘재난안전지도사’ 양성의 전당으로서 전문적·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교구재 연구·개발, 체험형 안전교육, 재난안전체험행사 실시, 3D체험버스 운영 등에 일가견을 이뤄왔다.
그리고 협회에서 재난안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후 별도의 오프라인과정을 수료한 200여명 강사들은 전국방방곡곡 학교·산업현장 등에 출강하며, 일대일 체험중심의 연령·직업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상황 인식,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 재난대처 체험교육, 지식의 내면화’의 ‘5단계 프로세스’가 교육기반이며 후속조치도 철저하다. 각종 안전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반복습득을 지원하며 유아·동, 청소년, 직장인, 노약자, 장애인 등 ‘일반시민들의 안전전문가화’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다.
또 협회는 강사들의 지도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보강교육에 소홀함이 없으며, 경기지회·영남본부·호남본부·전남지회·새만금지회 등의 결성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의 전국적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협회와 언론사가 주축이 되어 전개하는 안전교육문화운동으로 ‘세이프리본달기’를 계획 중이라 향후 행보도 기대된다.
박 회장은 “안전지식은 이론교육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활용’ 가능하도록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협회는 전 국민들이 안전지식을 생활화,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풀뿌리안전운동’ 추진에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박향원 회장은 체험형 안전교육 시행·확산과 전문적 재난안전지도사 양성에 헌신하고, 안전교육 방향성제시 및 안전운동 전개를 이끌면서 국민들의 안전생활화와 안전사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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