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모범경영사례 구축과 RPC 활성화에 역점
김지혜
| 2016-07-29 09:09:36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어려운 농촌현실 타개를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군산 대야농업협동조합(http://www.kissal.co.kr) 민윤기 조합장은 투명·내실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농업인이 참여하는 농협, 조합원과 상생하는 농협’의 가치구현에 헌신하고 있다.
민 조합장은 지금껏 농업 외길을 걸어오며 한국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 대야면 회장, 전국농민회 대야면 1대 지회장, 전국농민연합 군산시농민회장 등을 지낸 인물로서 누구보다 농민·농촌·농업사정을 잘 안다.
이를 토대로 대야농협 조합장에 2009년 첫 취임하고 지난해 재선·연임에 성공한 그는 조직과 사업전반의 건전성을 추스르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투명·윤리·정도경영의 방침을 근간으로 ‘부패 없는 농협 만들기’에 솔선수범하며, 생색내기나 선심성 사업은 단호히 선을 긋고 농민·조합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온 것이다.
그러면서 민 조합장은 5개년 사업계획을 미리 세워 불확실성 위기를 대비하고, 자산·충당금 안정적 확보와 조합의 신뢰도 향상 등에도 소홀함이 없다.
이런 그를 필두로 대야농협은 비옥한 하구의 입지조건을 십분 활용, 고품질 ‘대야쌀’의 유통·판매확대와 소비촉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민 조합장은 친환경 쌀 전문 도정라인 등의 최신식 설비를 도입하고 GAP(농산물우수관리시설) 인증을 받은 대야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의 활성화·가공시설현대화에 가장 역점을 둔다. 대야농협의 지속성장·발전 동력이 바로 RPC란 판단에서다.
실제 대야농협 RPC는 미질과 밥맛이 좋은 ‘신동진벼’ 단일품종에서 생산되는 대야쌀의 품질 고급화, 안전성·위생 강화, 브랜드가치 제고 등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 ‘대야농협 쌀’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NHQ 농협인증 쌀’ 등에 선정(큰들의 꿈)된 사례가 그 방증이다.
또한 대야농협 RPC의 연간 가공량은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12,000톤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추산량을 포함해 22,000톤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가공량 증가에 따라 생산·고정비용 절감 및 판매가격 경쟁력확보가 됐고,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전북지역 RPC 22곳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이익을 기록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그 밖에 대야농협은 ‘조합원들에게는 경제적 이윤을, 소비자들에게는 안심·신선 먹거리를, 지역사회에는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로컬푸드직매장도 운영한다.
대야농협 민윤기 조합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가공·판매와 RPC 활성화 등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만족 극대화를 견인하며, 농협의 모범경영사례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야농업협동조합 민윤기 조합장은 농민·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가치구현과 투명·내실경영 실천에 헌신하고, 군산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조합원 복리증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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