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24시간 생활하는 집’ 투철한 신념 돋보여

강은수

| 2016-07-29 09:39:29

늘푸른요양병원 박한규 병원장

시사투데이 강은수 기자] 국내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복지’가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른 만큼 노인요양시설의 역할도 막중해졌다.

이런 가운데 창원지역에 위치한 늘푸른요양병원(병원장 박한규)이 선진화된 의료시설과 수준 높은 노인복지·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요양병원의 롤모델로 떠올라 주목된다.

현재 지하 1층·지상 6층의 220여 병상을 보유한 늘푸른요양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인 위상을 견고히 다져왔다. 여기에는 흉부외과 전문의인 박한규 병원장을 필두로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및 한방과가 연계된 양·한방 협진의료시스템이 큰 힘으로 작용하며 늘푸른요양병원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완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중풍, 만성노인성질환, 중증질환 등에 관한 전문화된 진료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상주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 등 각종 의료상황에 맞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격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집중관리실,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실, 치매관리실 등의 세분화된 재활·치료시설 구축으로 노인의 운동기능향상과 자존감 확립 및 재활치료를 적극 돕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병원은 24시간 생활하는 집과 같다’는 박한규 병원장의 투철한 의료신념에 따라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치유에 중점을 둔 문화커리큘럼이 돋보인다. 매달 열리는 어르신들의 생일잔치, 기념일 이벤트, 취미·여가·오락·공연·문화부문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주기적인 외부 공연봉사단 초청공연 등이 그 일환이다.

그러면서 옥외정원, 옥상텃밭, 산책 공간 등 여가·취미생활 공간을 마련하며 노인들을 위한 편안함과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소홀함이 없다.



이외에도 소화기, 방화셔터 등의 기본적인 화재장비는 물론 지속적인 안전시설관리와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소방훈련·안전재난교육을 실시해 노인들의 안전성 확충에 철저함을 기했다. 이를 통해 늘푸른요양병원은 제 52회 소방의 날 ‘소방안전부문’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전문성과 시설안전성을 두루 갖춘 노인전문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박 병원장은 “집처럼 편안한 병원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극진히 모시는 섬김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여 “가정에선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진료와 재활을 받을 수 있는 선진화된 요양병원 문화가 자리 잡혀야한다”며 “요양병원 스스로 각성해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노인을 공경하는 진정성의 덕목을 갖춰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창원 늘푸른요양병원 박한규 병원장은 ​노인요양서비스 선진화와 노인복지 향상에 헌신하고 진료시스템 및 요양인프라 전문성과 환자만족도 강화를 이끌며 노인전문요양병원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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