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추석연휴 대비 철도 특별수송대책 점검
김지혜
| 2016-09-12 13:54:00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대전 소제동 한국철도공사 철도수송대책본부와 대전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 원활하고 안전한 철도운행을 위한 특별수송대책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철도공사 직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황 총리는 철도 특별수송대책 보고를 받기에 앞서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언급하면서 “이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서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행위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우리 국민이 단합된 모습을 보임으로써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 특히 모든 철도 관련 종사자들은 핵심 국가기간시설인 철도 시설과 설비 등의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념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또한 추석연휴대비 수송대책과 관련해 사상 최대인 300만명 이상이 금번 연휴기간동안 철도를 이용할 것임을 언급하면서 예방정비 강화, 열차정시운행, 질서유지 등 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집행해 국민들이 철도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별수송대책본부내 운영상황실에서 철도 관제상황 등을 점검한 후 대전역으로 이동해 역무실, 매표소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연휴 기간 동안 질서유지, 쾌적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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