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재난관리책임기관 지진대응 체계 점검 실시

이윤지

| 2016-09-27 09:46:34

안전처 지진대응 적정성 철저한 자체점검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민안전처 안전감찰관실에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지진재난’ 위기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28일부터 국민안전처를 포함해 중앙, 지자체 그리고 공사, 공단 등 지진관련 재난관리책임기관 20여 곳에 대해 ‘지진대응 실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12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관련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의 지진대응이 적정했는지, 추가 여진 등 발생 시 주민안전 및 재산보호 등을 위한 적절한 대비태세는 갖추고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관련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이 소관 업무에 대해 지진대응매뉴얼대로 조치했는지 여부, 만약 추가 여진 등 발생 시 빈틈없는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이번 지진대응시 문제점·애로·건의사항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안전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은 관련기관에 통보해 시급한 사항은 곧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지진대응 매뉴얼, 지진방재대책 개선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처의 지진대응 적정성에 대해서도 철저한 자체점검을 실시해 그간 지적된 문제점이 개선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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