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윤석화, 강한 의지로 재활 치료 병행하며 9일간 부상투혼 예고
조수현
| 2016-10-04 09:38:28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부상투혼이 화제다. 배우 윤석화가 부상투혼을 발휘하여 9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연극 <마스터클래스> 공연을 10월 7일부터 재개한다.
연극 배우 윤석화가 20일 교통사고로 인해 갈비뼈 6대 골절이라는 전치 6주의 큰 부상을 입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아직 안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써 주어진 무대 위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력으로 10월 7일부터 연극 <마스터클래스> 공연에 나선다.
2일 드레스리허설을 통해 공연재개여부의 조율을 마쳤으며, 윤석화는 무대를 기다려준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컨디션 조절과 재활치료에 모든 사력을 쏟고 있다. 양준모, 윤정인, 박선옥 등 앵콜 공연에 새로이 합류한 출연진들도 예정대로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극 <마스터클래스>는 전설적인 오페라가수 마리아칼라스가 전성기 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기성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실제 강의를 토대로 미국의 저명작가 테렌스 맥날리가 쓴 작품이며 예술가로서 오페라를 대하는 자세와 마리아 칼라스의 화려하고도 굴곡진 삶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윤석화의 부상투혼으로 재개되는 연극 <마스터클래스>는 뮤지컬배우 양준모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윤정인, 서울시뮤지컬단 박선옥, 테너 김현수,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첸코가 함께 출연하며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와 국립극장 홈페이지 예매처에서 공연재개기념 30%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매문의 ㈜돌꽃컴퍼니 연극 <마스터클래스> 리허설 사진 (제공: ㈜돌꽃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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