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 714만 명 동원하며 9월 박스오피스 1위

이윤경

| 2016-10-12 10:03:24

전년 대비 관객 수 감소 영화진흥위원회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한국영화 <밀정>이 714만 명을 동원하며 9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9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1,621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3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252만 명(13.5% ↓) 감소했고 매출액은 186억 원(12.5% ↓) 감소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64.5%, 외국영화 35.5%를 기록했다.

9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037만 명, 832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0만 명(8.0% ↓), 매출액은 56억 원(6.3% ↓)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583만 명, 4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만 명(21.8% ↓), 131억 원(21.8% ↓) 감소했다.

<밀정>이 714만 명을 동원해 9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131만 명을 모은 <벤허>가 차지했다. <아수라>는 98만 명으로 3위에,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96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그니피센트 7>은 92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과 미국영화 6편이 올랐다.

다양성영화 흥행 순위 1위는 일본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가 18만 9천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14만 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로빈슨 크루소>는 12만 4천명으로 3위, <카페 소사이어티>는 10만 7천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최악의 하루>는 3만 6천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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