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예약’ 서비스 이용해 부모교육 신청

박천련

| 2016-10-12 10:33:54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앞으로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포털사이트 예약서비스를 이용해 언제어디서나 편리한 신청이 가능해진다. 여성가족부는 12일부터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건강가정지원센터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예약서비스는 홈페이지, 지도, 블로그 등 다양한 곳에서 네이버 아이디(ID) 하나로 공연과 전시, 숙박 등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는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서울지역 19개 건강가정지원센터 27개 프로그램과 연동해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로 확대해 전체 가족교육 프로그램, 문화 프로그램 신청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신청은 전국 151개 지역건강가정지원센터 온라인 홈페이지, 전화, 방문, 우편, 팩스(FAX) 등을 통해 이루어져 왔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기존에는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했으나 네이버 예약 서비스 연동을 통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바로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해졌다. 네이버 예약을 통한 프로그램 신청자에게는 예약확인 문자와 프로그램 전일 예약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조민경 여가부 가족정책과장은 “접근성이 높은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예약서비스가 개시됨으로써 건강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의 참여가 크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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