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에 김상덕 씨 임명
정미라
| 2016-10-18 12:00:48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국립극장은 14일 국립무용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예술감독으로 김상덕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49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상덕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무용단 출신으로 국립무용단의 정체성과 단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워커힐 민속예술단 무용감독 등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단체 운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또한 이 단체들에서 참신한 공연을 기획해 무용의 대중화에 노력해 온 현장 예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극장 측은 “타 예술가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2012년 시즌제 도입 이후 전통에 기초한 동시대적 한국 무용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립무용단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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