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 토크 코리아 2016’ 수상자 방한

이윤경

| 2016-10-18 13:43:27

방한기간 체험 활동 11월 KBS 월드채널 통해 방영 문화부5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6월 1일부터 56일간 ‘코리아 인 유어 아이스(KOREA In Your Eyes)’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6)’의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를 한국에 초청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초청되는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들은 몰도바와 멕시코, 베트남,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러시아 등 6개국 6명이다. 이들은 18일 방한해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주요명소를 찾아 한식과 한복, 케이팝(K-POP) 등 다양한 한류를 체험할 예정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고 한국을 찾은 이들의 한국 사랑은 각별하다. 온 가족이 출연해 유쾌한 한류 체험을 표현했던 동영상 분야의 1위 수상자인 몰도바의 티코노바 가족은 개인경비로 동반 입국해 한국 사랑을 재현했다.

진 분야의 1위 수상자인 멕시코의 카를로스는 “수상 결과를 근무하는 학교에 알려 특별 지원을 받았다. 초청 일정 외에도 관심을 가져왔던 다른 한국문화도 더 체험할 계획이다”고 했다.

수상자들의 방한기간 체험 활동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11월 한국방송(KBS) 월드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될 예정이다.

동영상과 사진, 웹툰, 한복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151개국에서 총 2만4,029건의 한국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작품이 접수돼 세계 속의 한류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외국인이 직접 만든 한복에서부터 한국의 문화에 감사를 표하는 개인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상작은 해외문화홍보원의 누리집(www.kocis.go.kr)과 국어포털사이트 코리아넷(www.korea.net)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