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치유 지원
박천련
| 2016-10-19 11:08:44
피해자 치유와 자기존중감 향상 도움 기대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와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20일 오후 2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소재)에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의 치유회복을 위한 상담, 공연관람 등 문화·교육·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이 지치지 않고 업무에 집중하고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상담과 치유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폭력·가정폭력 대응 강화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의료·법률 전문가 대상 교육·홍보 활동도 추진된다. 또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대상 프로그램의 하나로 종사자 대상 ‘트라우마 통합교육과 KAVA 문화의 밤 행사’ 25일 개최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도 “이번 협약을 토대로 우선 올해 안에 미성년 친족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입소자에 대한 상담지도와 합창단 활동이 추진되며 피해자의 치유와 자기존중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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