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감정근로 상담원 마음치유 워크숍’ 개최
박천련
| 2016-10-24 10:56:0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다누리콜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원 전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총 2회에 걸쳐 부산광역시에서 ‘2016 감정근로 상담원 마음치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4시간 순환근무와 긴박한 위기대응을 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감정소진이 많은 상담원들을 위해 재충전 및 역량강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다른 지역의 상담원들이 부산센터를 방문함으로써 상호간 이해와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다누리콜센터(1577-1366)는 국내 거주하는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365일 24시간 긴급·위기지원 상담과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화상담 서비스로 이주여성 전문상담원 99명이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등 13개 언어로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 세부 프로그램은 ▴다누리콜 부산센터 현장방문 ▴아동학대 예방 상담교육 ▴팀 활동을 통한 화합의 시간 ▴자연과 문화 체험을 통한 치유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역할 상담기법과 생애주기별 자녀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이 처음 포함됐다.
윤강모 여가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국가 출신으로 구성된 전국 상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업무긴장감을 해소하고 앞으로 더욱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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