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정책 토론회 개최..각계각층 의견 수렴

전해원

| 2016-11-04 10:47:53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비동결난자 연구목적 사용 등 생명윤리정책 이슈 공론화 및 의견수렴을 위한 ‘생명윤리정책 토론회’가 4일 오후 1시 30분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질병 극복을 위한 생명과학 발전과 생명 존중의 윤리적 측면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주최로 개최된다. 과학계, 의료계, 법학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100여명이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실시하게 된다.

토론회는 난치병 치료제 개발 등 질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 연구와 관련해 과학적·윤리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2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첫 번째 주제는 ‘비동결난자의 연구목적 사용 한계와 필요성’으로 주제 발표자인 이동율교수(차의과대학)는 체세포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비동결난자 사용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유전자가위기술을 적용한 유전자치료 연구’로 발표자인 김진수교수(서울대학교)는 유전자가위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난치성 질병치료 연구를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 측은 “이번 토론회는 과학적·윤리적으로 논쟁이 있는 주제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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