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두번째 고객 맞춤 화장품 출시

윤용

| 2016-11-08 09:45:26

라네즈 '마이 워터뱅크 크림'고객 피부 진단 거쳐 매장에서 제조한다   라네즈 마이 워터뱅크 크림(사진=아모레퍼시픽)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마이 워터뱅크 크림' 맞춤형 제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난 8월부터 '라네즈 마이 투톤 립 바' 맞춤형 제작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두 번째 맞춤형 화장품으로 선보이는 마이 워터뱅크 크림은 피부 상태를 전문적으로 분석해 이를 토대로 제작하는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이다. 라네즈의 전문 피부 진단 기기 '뷰티파인더'를 통해 현재 피부 상태를 정교하게 진단받을 수 있다. 이후 상담을 거친 뒤 고객 피부에 최적화된 수분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처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맞춤형 화장품 제작 서비스는 라네즈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한 뒤 오는 11일부터 라네즈 서울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하다. 매장 3층 '스파클링 뷰티바'를 방문하는 고객은 전문가의 카운셀링과 장비 분석을 통해 현재 본인의 피부 유·수분 상태를 진단한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성분을 선택해 맞춤형 화장품 제조가 진행된다. 수분 유지형·수분 리필형·수분 장벽 강화형 등 등 다양한 고객 피부 타입에 가장 적합한 수분 크림을 만들 수 있으며, 완성된 제품은 사용 기한, 성분명, 주의사항 등이 포함된 맞춤형 패키지에 담겨 고객에게 제공된다.

피부 진단부터 제품 제조, 포장까지 약 40분 걸리며 제품·서비스 비용은 총 4만2000원이다. 서비스는 동반자를 포함해 한 번에 최대 두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라네즈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3층에서는 라네즈 마이 투톤 립 바 제조도 가능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두 번째 맞춤형 화장품인 라네즈 ‘마이 워터뱅크 크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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