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 새 행정부의 통상협력방안 모색
이정미
| 2016-11-10 09:32:01
미국 新 정부 통상정책 전망 및 대응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선거 당선에 맞추어 ‘제7차 통상정책포럼’을 개최해 미국 새 행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전망하고 통상 이슈별 대응 방안과 협력 유망분야를 점검했다.
산업부 우태희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트럼프 당선자가 보호무역을 주장해 온 만큼 향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자유무역 성향의 의회 구성, 업계 요구 등을 고려해 실제 정책으로 구현할 지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며 “정부는 주요 대미(對美)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미국 새 정부의 통상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했다.
참석한 통상 전문가들은 TPP, 한-미 FTA, 수입규제 등 양국 간 통상 이슈별로 쟁점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트럼프 당선자의 인프라투자, 제조업 육성, 에너지 개발 공약 등 새로운 기회요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우 차관은 앞으로도 전문가,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미 새정부 출범 이후의 통상현안 대응, 협력 강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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