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나눔교육포럼 초대 회장 맡아

윤용

| 2016-11-11 11:52:58

'제1회 나눔교육포럼' 개최 나눔교육포럼 초대 회장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나눔교육포럼에서 인사말(사진=SK네트웍스 )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나눔교육포럼의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나눔교육포럼은 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제1회 나눔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나눔교육포럼과 아동청소년상담학회가 공동주관하고, 비영리사단법인 뉴솔루션이 주최했으며, 보건복지부와 SK네트웍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와 나눔국민운동본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우리나라 나눔교육의 장 확대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하고자 설립된 나눔교육포럼은 시민과 초중고등학교, 나눔교육에 관심이 있는 비영리단체 등에 나눔교육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 정보와 나눔교육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눔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함께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될 수 있는 나눔교과서를 만들어 보급하는 일도 시행할 계획이며, 전국의 각 지역에서 나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각종 기관과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나눔교육의 생태계를 보다 건강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나눔교육포럼의 초대 회장을 맡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나눔교육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린 의견이 공유되는 나눔교육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 나눔교육의 장이 보다 확장되고 나아가 나눔문화 정착의 디딤돌이 되도록 구체적 과제들을 수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위정희 나눔운동국민본부 사무국장이 나눔교육의 철학과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나눔교육을 실행하는 다양한 주체 및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약 8개월에 걸쳐 새로운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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