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훈 권익위원장, 세계옴부즈만협회 이사 선출

김애영

| 2016-11-16 10:09:27

국민권익위원회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성영훈 위원장이 15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1차 세계옴부즈만협회(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이하 IOI)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성영훈 위원장은 일본, 인도네시아, 이란 등 16개 아시아 회원국으로부터 11표를 획득해 4년 임기의 지역이사로 선출됐다. IOI 이사는 회원가입 심사, 규정 개정, 사업계획 결정 등 IOI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지역별로 회원들이 투표로 선출하며 당연직인 1인의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21명이다.

IOI는 전 세계 111개국의 고충민원 처리기관인 185개 옴부즈만이 옴부즈만 제도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8년 설립한 단체다. 아시아에는 12개국 21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역별 워크숍 또는 세미나 개최, 연구보고서 발간, 뉴스레터 발송 등의 활동을 한다. 현재 사무국은 오스트리아에 위치하며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옴부즈만이 맡고 있다.

권익위 성영훈 위원장은 “이번 이사 선출은 권익위가 그 동안 아시아 지역 옴부즈만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기여한 것을 회원국으로부터 인정받아 가능했다.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 옴부즈만 간 협력과 역량 증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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