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한류 방송 콘텐츠 활성화' 위한 법률·정책 자문단 구성
박미라
| 2016-11-16 16:52:51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16일 한류 방송 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한류 방송콘텐츠 활성화 정책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업계 8명, 학계 3명, 유관기관 및 정부 관계자 각 2명 등 모두 15명의 정책자문단을 구성, 한류 산업의 시발점이자 핵심 분야인 한류 방송콘텐츠 활성화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한국 방송프로 베끼기 등에 따른 방송콘텐츠 관련 국제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업계의 법률 지원을 맡는 '방송콘텐츠 국제분쟁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변호사 6명을 위촉했다.
방통위는 방송사업자 등의 법률자문 요청이 늘어나면 법률자문단을 법률지원센터로 확대해 방송콘텐츠 수출 지원업무와 관련 연구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한류 방송콘텐츠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출돼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방안을 검토하고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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