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 업그레이드 모니터링단 출범

장수진

| 2016-11-28 11:28:25

11월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1차선정 지역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대한민국 관광 업그레이드 모니터링단’을 출범한다. 모니터링단은 11월 29일부터 12월 11일까지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 20팀과 주부 20팀, 외국인 20팀 등 총 60팀 120명(1팀 2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에서 1차 선정된 인천·파주·수원·화성, 울산·경주·포항 등 10개 권역을 구석구석 여행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여행 최종수요자(end-user) 입장에서 각 권역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교통, 숙박, 음식, 체험프로그램, 쇼핑 등 관광 수용 태세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특히 모니터링 점검표에는 외국인 전용 문항과 노약자, 장애인 등 관광약자 배려 문항까지 포함돼 다양한 관광수요자 입장에서 폭넓게 진단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모니터링 결과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고품격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데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모니터링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각 여행지도 홍보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개인 누리소통망(SNS) 계정에 모니터링 사진과 우수한 여행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여행 장소를 추천해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는 ‘여행콘텐츠 추천 이벤트(www.tourup.or.kr, www.tourbest10.or.kr)’도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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