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선진화와 조합원 소득증대의 비전 제시

이윤지

| 2016-12-01 09:31:05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 서충근 조합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가뜩이나 어려운 축산업계가 일명 ‘김영란법’으로 더욱 시름하고 있다. 그 만큼 ‘축산인과 함께하는 축협’ 본연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충근, www.iksch.com)은 116명 임직원이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 축산농가와 2천3백여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소득향상 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1963년 1월 창립한 익산축협은 2003년 10월 군산축협과 합병등기를 마쳤다. 그 후 익산군산축협은 2006년 경제사업본부(TMF사료공장, 육가공공장) 준공 및 업무개시에 이어 2007년 동부지점, 2010년 수송지점, 2011년 서수자연순환농업센터, 2012년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등의 문을 열었다. 여기에 2010년 참예우프라자(명품한우판매점) 개장, 2013년 하나로마트 확장 및 신축이전, 2015년 한우전자경매장 준공 등으로 지속성장·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8,076㎡ 대지면적에 1,000㎡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한우전자경매장’은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과 각종 업무·편의·부대시설 등을 갖췄으며, 익산·군산지역 한우농가 소득증진과 한우거래·공급체계의 공정성·신뢰성 강화 등에 교두보가 되고 있다.

이처럼 익산군산축협을 반석 위에 올리기까지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려온 이가 바로 서충근 조합장(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이다.

2013년 1월 제15대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하고 지난해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연임에 성공한 그는 투명·내실경영을 실천하고, 조합현안해결에 리더십을 발휘하며, 양축농가·조합원의 실익증대 등에 적극 앞장서왔다.

그 결과 ‘2년 연속 클린뱅크 선정(2014·2015년)’과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최우수상(액비부문, 2015년)’ 등의 성과를 달성하고, 올해 7월엔 농협중앙회 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을 익산축산축협 창립 53년 역사상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또한 익산군산축협은 경제사업 활성화와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자연순환농업 육성 및 농축산물 친환경·명품화를 선도하며, 축산물판매·생산지원(쇠고기이력추적제·송아지생산안정제·초음파육질진단·가축공제·축산컨설팅사업)·가축개량(한우개량·판별사업 및 계통출하안내) 등의 사업(지도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다.

그러면서 농업인안전공제·조합원자녀장학금·영농자재비 지원 등의 복지·환원사업,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나눔·봉사활동 역시 활발히 펼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의 선봉장인 서충근 조합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원·고객·지역사회를 위한 조합’을 만들며, 축산업 선진화와 축산인의 복지·소득증대 등에 희망찬 내일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김영란법의 취지는 깊이 공감하지만, 농가의 힘든 현실도 고려해주길 바람”을 전하며 “농·수·축산물에 대해선 식사·선물비를 5·10만원으로 올려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 서충근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조합원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축협의 역할증진 및 위상제고를 이끌며, 축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