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시티투어 전남 여수의 ‘낭만버스킹 투어버스’ 선정

이윤경

| 2016-12-14 12:37:58

해변에서 공연 감상 문화부4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대상 시티투어 육성 지원 사업으로 전남 여수시의 ‘낭만버스킹 투어버스’ 사업 계획을 선정했다.

시티투어(city tour)는 관람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지 순환 버스 관광이다.

문체부는 지역관광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전국 75개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300여 개 시티투어 사업 중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운영 내용과 개선 계획이 우수한 사업을 시티투어 육성 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낭만버스킹 투어버스’는 여수시가 기존 시티투어에 새롭게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여수밤바다’와 ‘거리음악공연(버스킹)’ 등의 관광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탑승객들은 밤바다 해안 길을 운행하는 시티투어 안에서 함께 탑승한 거리공연가들과 어울리고 해변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내년에는 여수 ‘낭만버스킹 투어버스’에 전문 문화기획자의 컨설팅, 기획개발, 홍보마케팅 예산을 지원해 여수 관광객이 타고 싶어 하는 관광 매력물로 육성하고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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