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김성면, 3년 만에 단독 공연 연말 콘서트 개최
류철현
| 2016-12-16 09:09:38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K2 김성면이 연말 콘서트를 연다. 12월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도봉구 창동플랫폼 61 레드박스에서 ‘굿바이 데이 2016’을 개최한다.
김성면의 단독 공연은 2013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K2 김성면 콘서트’ 이후 3년만이다.
이번 공연에서 김성면은 피노키오 활동 당시 발표했던 ‘사랑과 우정사이’부터 ‘슬프도록 아름다운’ ‘소유하지 않은 사랑’ ‘유리의 성’ ‘그녀의 연인에게’ ‘시간을 거슬러’ 등 25년 간 발표했던 주옥 같은 히트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13년 만의 신곡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김성면의 소속사 ㈜키브는 “김성면이 연말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13년 만에 신곡도 발표한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내년 초부터 새로운 신곡과 기존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한 음반을 순차적으로 발매, 김성면 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면은 4옥타브를 넘나드는 시원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1990년대 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보컬리스트. 2004년 정규 4집 ‘스윗 스톰(Sweet Strom)’을 끝으로 신곡을 발표하지 않은 채 록 페스티벌 등의 공연을 위주로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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