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열, ‘추가열의 행복나누기’ 선배 음악인들 위해 기부금 전달

김정훈

| 2016-12-22 09:08:50

'추가열의 행복나누기'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추가열의 행복나누기’ 행사를 21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윤명선)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추가열이 대한민국 음악발전에 초석이 되어준 선배 작가들 중 저작권 수입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선배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주최한 행사다.

추가열은 “작가들이 지금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 마음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축사에서 “경기가 어려워 힘든 공연 환경임에도 부단히 노력한 결과를 선배들과 나눌 수 있는 추가열씨의 용기와 선행에 감사를 드린다”며 “ 앞으로 협회도 선배 작가님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회원 복지를 보강하려 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회원 복지 개선에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가열은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받은 사랑을 음악 선배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대폭 넓혀 더 많은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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