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의 제왕 이승철, 서울 앙코르 공연 성황리에 마쳐

김현일

| 2016-12-26 09:28:41

‘2016 이승철 앙코르 콘서트' 멋지게 마무리 이승철1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역시 이승철은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다. 콘서트의 제왕 가수 이승철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이승철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만8000여 관객이 찾은 이번 서울 콘서트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해외 및 전국 각지에서 열려온 ‘30주년 기념 콘서트-이승철 무궁화삼천리’의 앙코르 공연이었다.

특히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해외와 대전 진주 인천 천안 서울 전주 창원 제주 춘천 성남 울산 청주 등 전국 각지로 이어져온 '30주년 투어' 대장정의 30번째 공연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 ‘산타 마리아’로 포문을 연 이승철은 주옥같은 히트곡 ‘마이러브’ ‘잊었니’ ‘마지막 콘서트’ ‘인연’ ‘그사람’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소녀시대’ ‘희야’ ‘네버엔딩스토리’ 등을 부르며 가수인생 30년간 불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승철은 공연장을 찾은 전원에게 12곡의 히트곡이 수록된 콘서트 라이브 앨범 ‘이승철-더 베스트 라이브’를 선물로 제공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 역시 아프리카 차드 등지에서 짓고 있는 학교 건립에 사용되어 멋진 공연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한편 이승철은 “19살 때 부터 노래해 어느덧 30년이 지났다”며 “지난 세월 변함없이 보내준 성원을 잊지 못할 것이고, 사랑에 보답하는 자세로 음악계와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진엔원뮤직웍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