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새해 첫 행보로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방문…"정부 수출 활성화 통한 경제 재도약 위해 역량 총결집"
윤용
| 2017-01-03 17:16:45
"산업현장의 근로자와 기업인 격려"
(사진=국무총리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일 새해 첫 번째 현장 행보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찾아 새해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수출 산업현장의 근로자와 기업인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수출이 회복 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수출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설명했다.
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구로공단이 섬유와 봉제 중심의 대한민국 수출입국 역사의 주역에서 첨단 IT중심의 디지털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수출 주도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어 "수출이 지난 연말 26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증가했으며 올해 수출도 전반적으로 회복세가 전망된다"면서 "정부는 수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통령 권한대행은 아울러 "오일쇼크, 외환위기 등으로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수출이 언제나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듯이 지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는데도 수출현장 근로자, 기업인, 정부·수출지원기관 모두가 다시금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끝으로 단지에 입주한 의료 기기 수출업체 ㈜오스테오시스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무역협회 부회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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