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 전기차 충전유료서비스 산업 ‘1등기업’

이윤재

| 2017-01-26 08:53:22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박규호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지난해 기준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5년 만에 약 31배 수준으로 증가하며 누적 등록 1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정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예산이 증설됨에 따라 전기차 보급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국내 최초 민간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대표이사 박규호, www.kevcs.co.kr)의 역할과 위상에도 무게감이 실린다. 지난 2015년 한국전력공사·현대자동차·KT 등 5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전기차 보급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손꼽히는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

특히 이곳은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된 제주도에서 초기 사업을 추진해 현재 급속충전기 51기·완속충전기 50기 등 총 101기의 공용충전기를 구축, 고객중심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최근에는 향후 2~3년 이내 서울지역 공용충전기 250기를 포함, 전국 770기 설치를 목표로 사업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개인고객 대상의 B2C(Business to Consumer)사업을 실시, 충전인프라 개발·설치·사후관리를 아우르는 풀 패키지(Full Package)형 서비스 체계화에 전념했다. 또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충전설비 구축 및 운영·관리를 대행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B2G(Business to Government) 사업도 추진한다.

그러면서 롯데하이마트·GS리테일·SK네트웍스·롯데렌탈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더불어 서울시·경기도·대구시·광주시 등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차 보급의 전국적인 상생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뤄냈다. 여기에서 나아가 미국 전기차 충전인프라 최대 기업인 ‘ChargePoint’, 일본 1위 ‘Japan Charge Network’ 및 중국·유럽지역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자와 협력관계를 맺으며 글로벌 기업을 향한 도약의 발판까지 마련했다.

이렇듯 미래 에너지신산업 성장기반 확립에 전심전력을 기울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2016년 ‘국내 민간 급속충전기 인프라 보유대수 1위’, ‘국내 전기차 홈 충전 구축 건수 1위’, ‘국내 민간 충전서비스 유료회원 가입자 수 1위’ 등의 눈부신 성과를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의 명성을 견고히 다졌다.

설립 1년여 만에 지속성장을 거듭해 온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발전에는 기업 성공의 밑거름을 자처한 박규호 대표의 숨은 노고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고객중심 경영’을 최우선 이념으로 삼고, 전기차 산업 여건 개선과 인프라 조성에 정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전기차 충전유료화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발전을 이룩할 것”이란 굳은 다짐을 되새겼다.

한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박규호 대표이사는 '고객중심 경영' 실천 및 국가 6대 에너지신산업의 일환인 ‘전기차 충전 유료화 사업’의 모범적 수행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확산과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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