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설 연휴 ‘국민안전 긴급조치팀’ 가동

이정미

| 2017-01-26 13:10:15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국민안전처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국민안전 긴급조치팀’을 가동한다.

‘국민안전 긴급조치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조치를 위해 안전처 실장, 국장, 과장 등 간부급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연휴기간 상황관리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재난 시 초동 대응은 물론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써 비상대응기구 가동 조치 역할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AI 대책지원본부를 별도로 운영하고 소방·해경에서도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해 긴급상황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설 명절 연휴기간 장거리 이동에 따른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70여일 째 지속되고 있는 AI의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축산농가 방문 등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AI 발생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방역과 소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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